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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

  • 설교자 : 송기성 목사
  • 본문말씀 : 에베소서4:1-6
  • 날짜 : 2017-09-10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7-09-12 오후 1:30:16
  • 조회 : 572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

4:1-6

2017. 09. 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아프리카 케냐에는 독특한 강대상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설교자가 나와서 첫 마디로 ‟God is good(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이라고 하면 모든 성도가 ‟All the time(항상 선하십니다)!” 으로 화답한다고 합니다.(임은미 케냐 선교사, 최고의 날, 최고의 그리스도인)

 

일찌기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18:1)라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그러기에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여 주신 줄 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과연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라”(4:1)고 했습니다. 주님을 섬긴 것 때문에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의 걱정은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부르심을 받은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감사하며 찬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할 것을 촉구하였던 것입니다.

 

1.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

 

에베소서 3장까지는 교리적 내용입니다. 그리고 4장부터는 실천적 내용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먼저 부르심을 받은 자가 부르심을 받은 자답게 살아야 할 실천적 내용으로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사랑과 용납을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 중에서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사랑과 용납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고대 헬라 사회에서 겸손이란 헬라어로 타페이노스인데 낮음을 뜻하며 노예적이고 천박하며 자기 비하적인 나쁜 뜻으로 이해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 사이에는 겸손과 봉사와 희생이 미덕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온유도 성격이 온화하고 친절하다는 의미로 쓰였지만, 종종 잘 훈련된 동물을 묘사하는데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온유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이웃에게 온화하고 관대한 태도를 갖는 것으로 쓰여졌습니다. ‛오래 참음역시 환난이나 고통을 꾸준히 견디어낸다는 뜻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었을 때 보복하기를 더디 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후자의 의미로 더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용납은 용서와 같은 말입니다. 용납이란 상대방의 실수와 허물을 이해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언행이 혹시 자기를 해치고 상처를 주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을 사랑으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과 사랑과 용납,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참된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성도의 열매인줄 믿습니다.

 

인도에서 지난 1999년 호주 출신 의사 그레이엄 스튜어트 스테인스(Graham Stuart Staines)선교사가 힌두교 광신도들에게 피살되었습니다. 40여 명이 넘는 폭도들이 스테인스 가족의 짚차를 둘러싸고 불을 질렀습니다. 스테인스 선교사와 두 아들 필립(10)과 티모시(8)도 죽음을 당했습니다. 선교사 가족은 인도의 오리사 주에서 나병환자들을 돌보는 사역을 해왔습니다. 스테인스 선교사와 두 아들의 장례식에는 1000여명의 조객이 모였습니다. 그레이엄 선교사의 부인 글래디스 스테인스(Gladys Staines)선교사는 그의 딸 에스더와 함께 남편과 두 아들을 잔인하게 죽인 힌두교 광신도들을 용서한다고 하며 용서와 평화에 대해서 연설하였습니다. 힌두교계를 포함한 모든 인도인들을 감동케 한 글래디스 스테인스 선교사는 분노와 증오, 좌절과 절망에 빠지기는커녕 용기와 확신을 갖고 남편과 두 아들의 관 옆에 서서 희망과 평안의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가(예수님이) 살아있기 때문에 나는 내일을 바라본다.

그가 살아있기 때문에 모든 두려움이 사라진다.

그가 미래를 붙들고 있음을 나는 알기에

인생은 살아있을 가치가 있노라

그가 살아있기 때문에 살아갈 이유가 있다.”

 

부활신앙으로 살아있을 가치와 살아갈 이유가 있음을 찬송한 글래디스 스테인스 선교사는 인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인도에 남아 나병환자들을 위하여 한센병 병원을 지었습니다. 인도 정부는 그녀에게 인도 최고의 두 번째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그것은 곧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 하신 말씀대로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한 이에게 주어지는 명예이며 상급인 줄 믿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3:13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최악의 고통 중에 죽어가시면서도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23:34)라며 용서의 사랑과 은헤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주님께 용서받았다는 확신과 감격이 있는 사람은 감사와 찬송,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과 견딤, 사랑과 용서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은혜와 평화를 더하여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무슨 일을 당하든지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함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자답게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고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도 칭찬을 받으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신앙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고뇌하며 번민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과 생활이 일치하지 않으며 말과 행실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이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 중에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과 관계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교회나 공동체가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각계각층,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하나 되게 하시는 영은 오직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것입니다. (Do your best to preserve the unity which the spirit gives by means of the peace that binds you together.) 왜 우리가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최선을 다하여 지켜야 하는가?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몸도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며 부르심도 한 소망 안에서 받았기 때문이고, 주도 믿음도 세례로 하나이며, 하나님도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4:4,5,6) 성령은 이미 평안의 매는 줄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연합과 일치, 화합과 협력, 이것을 힘써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참된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성도의 열매인 줄 믿습니다.

 

어느 마을에 큰 호수가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집오리를 많이 길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집오리 떼가 밖에 나가 돌아다니거나 들오리들과 섞여버리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울타리를 쳐놓고 그 안에 작은 연못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집오리들은 울타리 안 작은 연못에서만 놀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는 날 큰 소낙비가 쏟아져 집 안의 연못에 물이 넘쳤습니다. 울타리들도 물에 잠겨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집오리들은 확 트인 물 위에 떠올라 날개를 치며 마음껏 오갔습니다. 이 집 저 집에서 쏟아져 나오는 집오리들은 마음껏 자유롭게 오가며 서로 섞여 한 무리가 되었습니다. 큰 소낙비가 울타리를 넘어 그들로 하나가 되게 하였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담을 쌓고 울타리를 만들곤 합니다. 자기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담을 쌓는다고 해서 안전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안전과 평화는 담을 헐고 담 밖의 사람들과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데 있습니다.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보존하고 유지하려면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마치 퍼부어댄 소낙비가 집오리들로 하여금 울타리를 넘어 가서 서로 하나가 되게 하였던 것처럼 성령의 단비가 그 심령에 차고 넘치는 사람은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킬 것입니다. 그래서 고립과 불안 속에 갇혀 살지 않고 연합과 일치, 화합과 평화 속에 거하며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갈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7:21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과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이며,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성령께 감화와 감동, 인도와 지배를 받는 사람은 분열과 분리를 넘어 서서 연합과 일치, 화합과 협력으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킬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을 평화의 도구로 써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킴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자답게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평화의 도구로 쓰임 받으며 화평케 하는 자의 복도(5:9) 받으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후서1:10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 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사람도 얼마든지 실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믿음을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이며(abandon your faith), 또는 죄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fall into sin)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부르심을 받은 소명감을 더욱 굳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르심을 받은 자답게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해야 합니다.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려면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함으로써 언제, 어디서, 어떤 사람과 어떤 이유로든 결코 실족하지 않고 믿음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님의 일에 더욱 힘쓰시기를(고전15:58)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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