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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 설교자 : 송기성 목사
  • 본문말씀 : 잠언22:1-6
  • 날짜 : 2018-05-06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8-05-08 오후 2:08:47
  • 조회 : 400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22:1-6

 

2018. 5. 6

아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지난 주일 이화여고 운동장에서 어린이 잔치를 하였습니다.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뉴정동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아주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 분은 아이들 평생에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127:3) 라고 했습니다. 자식들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참된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Children are a gift from God ; they are a real blessing.). 그렇습니다. 자녀들은 하나님의 기업이며 선물이고, 하나님의 상급이며 축복입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과 희생은 세계 제1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냉정하고 정직하게 생각하며 반성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우리 자식들을 잘 키우고 있는가? 과연 잘 가르치고 있는가? 그 판단의 기준은 성경에 있습니다. 잠언22:6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배우도록 가르쳐야 할 마땅히 행할 길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자식들에게 먼저 본을 보이며 마땅히 가야할 길이 무엇이겠습니까?

은이나 금보다 명예와 은총을 더욱 택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희랍 신화에 마이다스 왕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황금에 애착이 강한 왕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주신 디오니소스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그 신은 술 취해 잡혀온 그의 장인을 환대해 준 마이다스에게 소원 하나만 이루어주겠다면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 고 물었습니다. 그는 서슴치 않고 자기의 손을 대는 모든 것이 다 황금이 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신은 그의 소원을 들어 주었습니다. 그는 그의 소원대로 그의 손을 대는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황홀해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무심코 그의 사랑하는 딸에게도 손을 대었습니다. 그 순간 딸은 황금으로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황금은 얻었지만 딸을 잃어버린 마이다스 왕, 그는 신에게 이렇게 울부짖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황금이 아닙니다. 나의 딸 메리의 생명을 돌려 주십시오!”

 

사람들은 이 시대를 가리켜 황금만능주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래서 황금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곤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후회합니다. 그리고 절규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황금이 아니라 나의 사랑하는 자식의 생명이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런 후회를 하지 않도록 성경은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재물 곧 은이나 금을 택하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황금보다 더 귀한 것은 자식들의 생명입니다. 많은 재물과 은이나 금보다 더욱 택해야 할 것은 명예와 은총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마땅히 따를 길이고, 우리가 자식들에게 가르쳐야 할 마땅히 행할 길입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여호와는 영광이시다라는 뜻입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아들 모세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심과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심을 심어 주었습니다. 어머니로부터 어려서 마땅히 행할 길을 배운 모세는 믿음으로 장성하여 애굽 왕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장차 상 주심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for he kept his eyes on the future reward. 11:24-26).

 

모세의 위대함, 그것은 바로 그의 어머니로부터 애굽의 많은 재물과 은이나 금보다 명예와 은총을 더욱 택하도록 가르침을 받은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실 상에 그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명예와 은총을 더욱 귀하게 택하였기에 그의 어머니 이름대로 여호와는 영광이심을크게 체험하게 된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은이나 금보다 명예와 은총을 더욱 택하며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식들에게도 어려서부터 그렇게 사는 길이 마땅히 행할 길로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위대한 부모가 되시고 자녀들을 위대한 인물로 키워 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은 가난한 자와 부한 자를 함께 살도록 지으셨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사랑하는 딸을 잃어버린 마이다스 왕은 그의 오랜 친구들과의 우정마저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황금은 얻었지만 친구들의 우정을 잃어버린 마이다스 왕, 그는 신에게 이렇게 울부짖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황금이 아닙니다. 지나간 시절 친구들과의 우정입니다.”

 

사람들은 이 시대를 가리켜 개인주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것은 곧 이기주의 또는 자기중심주의(meism) 시대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세상에 사람은 많아도 친구가 없고 이웃도 없는 생활 속에 스스로 고립되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삶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잠언22:2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와 부한 자를 함께 살도록 지으셨습니다. 이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도우며 섞여 살도록’ (개역성경), ‘늘 상종하며’ (공동번역) 살도록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가난한 자와 부한 자를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도우며 함께 살도록, 섞여 살도록, 늘 상종하며 살도록 지으셨습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에게는 친구가 있고, 이웃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마땅히 따를 길이고, 우리가 자식들에게 가르쳐야 할 마땅히 행할 길입니다.

 

스탠퍼드대학의 두 학생이 학비 마련을 위해 폴란드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1860-1941)를 초청,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음악회의 수입은 출연료 2000달러에도 못 미치는 1600달러였습니다. 두 학생은 하는 수 없이 400달러 차용증서를 썼습니다. 그런데 파데레프스키는 차용증서를 찢어버리고 오히려 1600달러를 돌려주면서 이 돈으로 경비를 갚고, 그러고도 돈이 남거든 둘이 10%씩 나눠 갖고, 그래도 돈이 남으면 그 때 나한테 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1918년 파데레프스키가 이제 막 독립한 공화국 폴란드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당시 폴란드는 제1차 세계대전과 경제 공황으로 굶주림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때 미국으로부터 대량의 식량 원조를 받았습니다. 폴란드 총리 파데레프스키는 미국 대통령 후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뜻 밖에도 후버 대통령은 자기가 바로 음악회를 개최했던 스탠퍼드대학 학생이었다며 그 때의 은혜를 보답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영광의 보좌에 앉아 심판하실 때에 사람들을 두 부류로 구분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른 편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25:34)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반면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는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25:41)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심판의 근거는 사람들이 주리고 목마를 때에, 나그네 되고 헐벗을 때에, 병들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아 주었느냐, 아니면 돌보아 주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를 예수님의 형제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25:40). 가난한 자와 섞여 사는 부자, 곧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주님처럼 여기며 주님께 하듯 사랑하며 섬기며 사는 사람은 결코 저주를 받은 자가 되지 아니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복 받을 자가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가난한 자와 부자를 함께 살도록 지으셨음을 명심하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식들에게도 어려서부터 그렇게 사는 길이 마땅히 행할 길로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께 복 받을 행복한 부모가 되시고 자녀들을 행복한 인물로 키워 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3.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사랑하는 딸과 친구들과의 우정을 잃어버린 마이다스 왕은 자기 생명의 평안 마저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황금은 얻었지만 물 한 모금도 시원하게 마실 수 없게 된 그는 신에게 이렇게 절규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황금이 아닙니다. 한 모금의 물입니다.” 그는 결국 황금에 둘러싸인 삶이 축제가 아님을 뒤늦게 깨닫고 파크톨로스 정화의 강에 그 몸을 씻은 후 그 신기한 능력을 잃었지만 삶의 깊이와 품위를 소유한 환희의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 시대를 가리켜 풍요 속의 빈곤 시대라고 합니다. 물질적으로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로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도리어 빈곤한 인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은 일찌기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요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8:11) 하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교만과 불신앙으로 인한 영혼의 기갈이라는 것입니다.

 

잠언22:4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생명과 영광이니라라고 했습니다. 공동번역은 사람이 겸손하여 야훼를 경외하면 재산과 영예와 건강을 누린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보상으로 주십니다. 다시 말해서 재산과 영예와 건강을 누리게 해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겸손과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신앙으로 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마땅히 따를 길이고, 우리가 자식들에게 가르쳐야 할 마땅히 행할 길입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은총’, ‘은총을 입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녀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엘가나의 첩으로서 그녀의 적수인 브닌나는 그녀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그녀를 괴롭게 하였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원통함과 격분됨을 하나님께 기도와 통곡으로 토해 내었습니다. 기도 응답으로 아들 사무엘을 얻은 한나는 서원했던 대로 젖을 떼기까지 약 3년 동안 아들을 양육하였다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아들의 평생을 하나님 앞에서 섬기도록 드렸습니다. 아이 사무엘은 세마포 에봇을 입고 제사장 엘리 앞에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삼상2:11,18). 그리고 그는 점점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았습니다 (삼상2:26). 그는 결국 이스라엘 민족 역사상 마지막 사사이며 동시에 첫 번째의 대 선지자로 사사 시대 말기에서 왕정 시대 초기에 걸쳐 크게 활약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사무엘의 신실함, 그것은 바로 그의 어머니로부터 겸손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배운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은총을 받으며 성장하게 되었으며 모세와 함께 하나님 앞에 서기까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자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은 대표적인 인물이 (15:1) 된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겸손과 하나님을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임을 신실하게 믿고 그렇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식들에게도 어려서부터 그렇게 사는 길이 마땅히 행할 길로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신실한 부모가 되시고 자녀들을 신실한 인물로 키워 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잠언22:3,5에 슬기로운 사람은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지만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는다고 했으며,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자기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한다고 했습니다. 마땅히 행할 길로 가는 사람과 가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천국과 지옥입니다.

 

윈스턴 처칠은 나라가 잘 되기를 원하는가? 그것은 가정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시작하는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나라가 잘 되려면 가정이 잘 되어야 하고, 가정이 잘 되려면 자녀 교육을 잘 시키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모 만큼 자녀를 더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부모만큼 자녀 교육에 더 책임을 지고 영향을 끼칠 사람도 없습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우리 말 속담에도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했습니다.

 

은이나 금보다 더욱 택해야 할 것은 명예와 은총입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와 부자가 서로 사랑하고 도우며 함께 살도록 지으셨습니다. 겸손과 하나님을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 재산과 영예와 건강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땅히 행할 길을 따라 행하고, 마땅히 행할 길을 자녀들에게 가르치심으로 본인은 물론 자식들도 잘 되고, 가정과 나라도 잘 되는 복을 받으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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