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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전에 해야 할 일

  • 설교자 : 송기성 목사
  • 본문말씀 : 시편146:1-10
  • 날 짜 : 2019-01-13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9-01-13 오후 4:07:06
  • 조회 : 857

나의 생전에 해야 할 일

146:1-10

 

2019.1.13

 

아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고,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며,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며, 자기가 무엇을 위해 살다 무엇을 위해 죽어야할 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알고, 하나님을 알며, 사명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그 인생을 허무하게 하지 않고 그 세월도 허송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편146편을 쓴 사람은 자기 자신을 알고, 하나님을 알 뿐만 아니라 자기 평생에 할 일도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그의 생전에, 또는 그의 평생에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나의 생전에라는 말은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as long as I live) 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나의 평생에’ (all my life) 라는 말은 나의 일생을 다하기까지라는 뜻입니다. 나의 생전에, 나의 평생에,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나의 일생을 다할 때까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그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것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렇게 알고, 또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가득한 복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1.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시인은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라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는 자기 영혼을 향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스스로 권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생전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평생에 하나님을 찬송하리라고 서원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살아있는 동안, 그의 존재가 계속 되는 동안 하나님을 계속해서 찬양하겠다는 것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는 것입니다.

 

시편146편에서 150편까지의 다섯 시편을 할렐루야 시편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할렐루야 시편은 시편 전체를 종결하는 시편으로써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꼭 해야 할 일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할렐루야로 시작하여 할렐루야로 마치는 할렐루야 시편처럼 우리가 생전에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고, 우리가 평생에 해야 할 일도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찬양과 찬송은 우리 생전에, 우리 평생에 해야 할 일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려고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43:21). 하나님 나라에서도 영원히 할 것은 찬송입니다. 하나님은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기 때문입니다 (5:12). 그러므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지으신 목적에 충실한 사람으로서 그의 영혼이 낙망하며 불안할 때에도 하나님을 바라며 그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게 (42:11;43:5) 될 줄 믿습니다.

 

세계적인 프로 축구 선수 리카르도 카카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이름 카카는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그는 예명을 고쳐달라는 구단의 요청을 거절하며 그의 명성을 날렸습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FIFA 올해의 선수상 등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그는 무엇보다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는 두 팔을 벌려 하나님께 기도하는 골세레모니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골을 넣으면 그가 입은 유니폼을 벗어 던졌습니다. 그런데 그 안의 티셔츠에는 나는 예수님께 속했습니다” (I BELONG TO JESUS.) 라는 글귀가 쓰여 있습니다.

그가 이런 골세레모니를 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열여덟 살 때 다이빙 사고로 척추를 다쳐 축구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나를 고쳐주시면, 내가 남은 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헌신하기를 원합니다. 내가 축구를 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뛰겠습니다. 나를 고쳐주옵소서.” 눈물로 부르짖고, 부르짖고 기도했는데 어느 날 성령이 임했습니다. 기적적으로 인체개조수술이 성공하여 재활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그는 자신의 유니폼 안에다가 나는 예수님께 속했습니다” (I BELONG TO JESUS.) 라는 글을 적은 티셔츠를 입고 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은퇴 후에는 성직자의 길을 걷고 싶다고도 말한 리카르도 카카는 주님께 대한 그의 사랑을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주님은 나의 전부입니다. 내가 축구를 하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이유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정말 사랑합니다.” 아멘!

 

욥이 자녀 10명과 재산을 다 잃었을 때 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절망과 원망이 아니었으며, 찬양과 찬송이었습니다. 그는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1:21) 라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찬양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욥에게 이전보다 복을 배나 더해 주신 줄 믿습니다.

 

나의 생전에 해야 할 일, 우리 평생에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역경 중에 마음이 낙심되고 불안할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찬송 중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하나님은 나의 전부이시고 나는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확신 속에 살아가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시다.

 

시인은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권력이나 재물을 가지고 있는 고관과 방백 등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으며 바로 그 날에 그의 생각과 계획도 다 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살아있는 동안, 그의 존재가 계속되는 동안 하나님을 계속해서 의지하겠다는 것으로써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겠다는 것입니다.

 

시편146편은 유대인들이 매일 아침 기도문으로 사용하는 시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매일 아침마다 이 기도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았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감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약속을 지키시는 영원히 진실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는 공의의 심판주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관대한 공급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 해방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맹인들의 눈을 여시는 영육간의 치유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비굴한 자들 곧 넘어진 자들을 일으켜 주시는 회복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의인들을 사랑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는 보호자이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들어 주시는 돕는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악인들의 길은 굽게 전복시키시는 전복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복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남미 볼리비아에서 큰 사역을 펼치고 있는 정은실 선교사님의 이야기입니다. 1982년 아내와 세 아들을 데리고 볼리비아 싼타크루스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 당시 기독교 인구가 0.2%였으며, 남미에서 가장 가난하고 공산주의 정권하에 인권 탄압이 심한 나라에서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당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내는 위암으로 사경을 헤매었으며, 12살 된 큰 아들도 40도가 넘는 날씨에 아버지를 도와 학교 건물을 짓다가 쓰러졌습니다. 병원에선 유행성전염병, 영양실조, 과로합병증이 겹쳐서 40일간 입원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병원비는 하루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정선교사님은 하나님 앞에 생명을 걸고 엎드려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선교하다가 순교하면 내가 할 일이지, 왜 애꿎은 내 아들이 무슨 죄가 있어서 쓰러져야 합니까? 하나님, 차라리 제 목숨을 거둬주시옵소서.” 그런데 병상에 누워있던 아들이 아빠, 나 다 나았어요.” 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펄펄 열이 끓던 아이가 멀쩡하게 걸어 나가자 의사들이 깜작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아들이 지금 의사가 되어 아버지와 함께 선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난과 시련 속에서 정 선교사님은 이미 40여 개 교회를 세웠고, 25백 명이 공부하고 있는 볼리비아 기독교 종합대학을 세웠으며, 특별히 남미에서 의과대학이 유명한 대학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볼리비아에서 상장과 감사패를 66개나 받았고, 2003년에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상을 받았으며, 2007년에는 미국 상원의 사회봉사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그가 세운 의과대학 졸업생 중 500명의 의사들이 브라질에서 명의로 봉사하고 있는 공로로 브라질 개국 이래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독립기념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앞으로 450명석 병원을 건축하고, 2000명 기숙사를 건축하고, 325시에 새마을운동을 펼치고, 1000교회 건축을 하고자 하며, 이미 자립정책으로 자립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정은실 선교사님, 그는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능치 못할 것이 없는 줄 믿는다. 오늘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가 의지하고 소망을 둔 하나님의 도움을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지금까지 선교를 감당해왔습니다. 주님께서 저로 실족하지 않게 하시며 저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도와주셨습니다. 그 분은 항상 제 우편에서 제 그늘이 되어 주셨고, 낮의 해가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해치지 아니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야훼 하나님께서 저와 저의 가정을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제 영혼을 지켜 주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영원까지 함께하실 줄 믿습니다.” 아멘!

 

사도 바울이 환난과 핍박 중에 고생하고 있는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권면해준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위로의 말이 아니었으며,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하는 소망의 축복이었습니다. 그는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5:13) 라며 축원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모든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은 우리의 소망을 넘치게 해주시는 줄 믿습니다.

 

나의 생전에 해야 할 일, 우리 평생에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이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믿음 안에서 모든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하시는 소망의 하나님의 도움을 체험하며 소망을 넘치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능치 못할 것이 없음을 증거하게 되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유대 격언에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장소는 사람의 가슴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자기 가슴에 모시고 산다는 것은 영광이요, 특권이며, 행복인 줄 믿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그의 생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일입니다.

 

시편 기자는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로 그의 찬양을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영원히 다스리시고 대대로 통치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소망의 하나님께서 모든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해주시고, 소망과 더불어 복도 넘치게 해주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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