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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려면

  • 설교자 : 송기성 목사
  • 본문말씀 : 야고보서4:13-17(신약p375)
  • 날 짜 : 2019-01-06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9-01-06 오후 2:14:43
  • 조회 : 781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려면

4:13-17

 

2019.1.6

 

아 하나님의 은혜로

 

랍비 토케이어는 그의 책 제목을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응용해서 저는 영원히 살 것처럼 믿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자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뒤늦게 자기가 살아온 세월에 대해서 후회하는 것은 영원히 살 것처럼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으며, 내일 죽을 것처럼 최선의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내일 죽을 것처럼 살으라 함은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살 것처럼 신앙생활을 하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산다면 오늘 죽어도 여한과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오늘이나 내일 어떤 도시에 가서 그곳에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돈을 많이 벌겠노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도 야고보는 그들의 계획에 대하여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생명이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야고보는 들으라’(아게 뉜) 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지금 들으라’ (Now listen) 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영원히 살 것처럼 믿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고자 할 때 꼭 듣고 실천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지금 들어보시겠습니다.

 

1.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고자 하는 사람은 결코 나태하거나 안일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무책임하거나 불성실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의지와 계획이 분명한 사람이었으며, 그 미래의 성공에 대한 기대와 확신도 견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가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고자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도 야고보는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4:15) 이라며 경고하였습니다. 여기서 주의 뜻이면’ (If the Lord is willing. If the Lord wills.) 이란 우리가 무엇을 하고자 할 때 자신의 뜻을 내세우지 말고 주님의 뜻을 따라서, 주님의 뜻대로, ‘주께서 원하신다면’ (새번역)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지 않고, 허락하시지 않으면 앞으로의 일 년은커녕 하루 동안에도 무슨 일을 당할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잠깐 보이다가 안개처럼 사라져버릴 생명, 누가 일 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자신하며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은 오직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는 신앙적인 태도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지혜인 줄 믿습니다.

독실한 감리교회 신자로 미국 워싱턴 주 하원의장을 7년이나 역임한 지낸 클라이드 발라드 의장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젊은 시절 반항아로 살았습니다. 그는 사람들과 자주 싸우고, 음주운전으로 감옥에 가기도 했으며, 죽을 뻔한 교통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면서 아들에게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라고 유언했습니다.

한 때 앰블런스 사업으로 크게 성공했던 그는 매사에 아주 자신만만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큰 화재로 피땀 흘려 이룩한 모든 것이 다 불에 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때 그는 그의 건물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아버지의 유언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에게 원하시는 것은 그의 소유가 아니고 하나님과 그 자신과의 교제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사업을 아들에게 맡기고 정치가로 나선 그는 주지사 조찬기도회를 설립했고, 30명의 상원의원들과 정부 각료들을 모아서 성경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뜻과 자기중심적인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기로 한 클라이드 발라드 의장, 그는 마태복음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하신 주님의 말씀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공은 내가 누군가가 되고 무엇을 얼마나 소유했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나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 있음을 발견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12:15-17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아멘!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으로부터 오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은 다 지나가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삽니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는 사람은 결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질 자기 생명을 잠시 후 지나가버릴 것을 사랑하는 일에 허송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내일 죽어도, 아니 오늘 죽어도 영원히 사는 삶을 살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함으로 그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복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심으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고(6:33) 영원히 살 것처럼 믿으며 모든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의 복도 받으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 이웃의 유익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사도 야고보가 오늘 본문에서 말한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누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겠다고 하는 사람을 잘못됐다고 하겠습니다. 어떤 도시에 가서 곧 객지에 가서 일 년을 머물겠다고 하는 것은 고생을 무릅쓰는 일입니다. 그리고 장사하여 이익을 보겠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에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가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도 야고보는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것을 다 악한 것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4:16-17) 라며 경고하였습니다. 여기서 이제도라고 함은 그러나 지금도’ (But now) 라는 뜻입니다. 즉 자기 생명이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음을 알아야 하고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해야 할 텐데 그러나 지금도 허탄한 자랑을 하니 이와 같은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선한 일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그것이 죄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내일 일을 알지 못하면서도 자기 생명의 무상함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으며, 돈을 벌 생각만 했을 뿐 돈을 왜 벌어야 하고, 어떻게 벌어야 하며, 무엇을 위해 벌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관심이 결여된 사람의 자랑은 허탄한 자랑 곧 허황된 것을 가지고 자랑하는’(새번역) 것에 불과 합니다.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는 사람은 결코 허탄한 자랑을 하지 않고 선을 행하며 이웃의 유익을 위해서 살아갈 줄 믿습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김종기 명예이사장의 이야기입니다. 19956, 외아들이 학교폭력 피해자로 고통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비통함과 아들에 대한 죄책감, 미안함, 후회가 범벅되어 정상적으로 살 수 없는 지경이 될 뻔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하나님이 이러실 수는 없다 하면서 그는 교회도 안 가고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기도만으로는 안 되는 문제였다면서 그는 슬픔과 분노를 뒤로 하고 199511월 사재를 털어 청소년 폭력예방재단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는 학교폭력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활동하며 UN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았습니다. 최근빛과 소금인터뷰에서 그는 이 일이 아니었으면 술을 많이 마시거나, 염세주의자가 되거나, 한국을 떠나거나 그랬을 텐데, 이 일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었다면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투명하고 전문적인 모델로 신뢰받기까지 힘들었지만,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그렇죠. 심지어 하나님이 이 일을 시키려고 내 아들을 데리고 가셨나 하는 생각을 중반 정도부터 했습니다. 남을 존중하고 질서를 지키는 어른들이 늘어나야 아이들이 본받습니다. 우리 사회가 더불어 건강해지기 위해서 있는 자들, 배운 자들, 사회에서 주목을 받는 사람들이 옳은 일에 관심을 갖고 약자를 도와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즉 가진 자들, 배운 자들, 사회에서 주목을 받는 사람들이) 더 안 하거든요. 여러분은 진정 행복하십니까? 그렇다면 그 행복의 뿌리는 무엇입니까?”

 

사도 야고보는 야고보서1:27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거짓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아멘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결하고 진실하게 여기시는 경건은 고아와 과부 등 어렵고 힘든 형편에 있는 사람들을 돌보아 주며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노라 하는 사람들 중에 아직도 허탄한 자랑을 하며 이기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경건은 헛된 경건에 불과합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를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내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는 사람은 결코 이웃의 유익을 위해서 사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자기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슬픔과 분노, 좌절과 절망에 굴하지 않고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한 일을 행하여 이웃의 유익을 위하여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심으로 허탄한 자랑을 하지 말고 진정한 행복의 뿌리는 섬김에 있음을 간증할 수 있게 되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링컨은 세월을 허무라고 했습니다. 인생의 허무를 생각하게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세월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5:16) 라고 했던 것입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기회를 사라’, 또는 주어진 기회를 충분히 살리시오’ (Make good use of every opportunity you have. 새번역) 라는 뜻입니다.

 

세월의 허무함을 아는 사람은 세월을 주어진 기회로 충분히 살리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것은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 것이고, 이웃의 유익을 위해서 선한 일을 행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세월의 허무를 비관하지 않고 세월의 기회를 행복해 할 줄 믿습니다.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나 백수를 맞이하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님은 만일 누군가가 나에게 당신도 죽고 싶지 않으냐?’ 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죽고 싶지 않다. 그러나 때가 오면 죽어야 할 것으로 안다.’ 그 때가 언제냐고 물으면 더 일을 할 수도 없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게 되었을 때는 죽음을 맞고 싶다.’ 고 말할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십시다. 그래서 오늘 죽어도 내 인생은 참으로 행복하였노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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