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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의 탄식과 인간의 책임

  • 설교자 : 송기성 목사
  • 본문말씀 : 로마서8:18-25
  • 날 짜 : 2019-06-09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9-06-09 오후 4:31:37
  • 조회 : 373

피조물의 탄식과 인간의 책임

8:18-25

 

2019.6.9.

환경선교주일

아 하나님의 은혜로

 

197265,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하나뿐인 지구’ (Only One Earth) 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환경회의가 처음 열렸습니다. 그 후 제27차 국제연합총회에서 6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한국도 1996년 매년65일을 환경보전 의식의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법정기념일로 정하였습니다.

 

오늘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환경선교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전하는 선교의 대상은 인간만으로 국한하지 않고 환경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과 피조물, 인간과 생태계, 곧 인간과 자연, 인간과 환경은 공동운명체이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사도 바울은 그것을 간파했습니다. 그는 피조물의 탄식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이 인간에게 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피조물의 탄식과 인간의 책임, 이젠 우리들도 자각하고 대응해야 할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1. 인간의 타락으로 피조물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현재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을 때 장차 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소망을 강조한 것입니다. 아울러 그는 피조물의 탄식과 고통에도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피조물이 고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 곧 제 구실을 못하게 된 것은 (공동번역)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이는 피조물의 탄식과 고통의 원인과 책임이 인간의 타락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그 지으신 것을 보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God saw that it was good. 1:4,12,18,21,25)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외적인 모습만 보시고 한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을 보시고 한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을 보시고 기뻐하셨다 (And God was pleased with what he saw.) 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질서를 유지하며 서로 조화를 이루고 선을 드러내는 본질적인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피조물도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창세기317절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하신 말씀이 그 사실을 명확하게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그렇습니다. 땅이 저주받아 탄식하게 된 것은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피조물이 허무하게 된 것, 탄식하며 고통하게 된 것은 결코 자기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을 저주하실 때 피조물도 공동운명체로 허무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피조물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고대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피조물의 회복도 하나님의 자녀들의 회복과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산업 발전에 따라 자연과 환경이 급속하게 오염되며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환경문제로는 대기오염과 수질오염과 토양오염 등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와 기후이변이 날로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폭염과 한파, 태풍과 홍수, 가뭄과 산불 등 그 원인과 책임이 인간에게 있음을 반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2015, 코스타리카 연안에서 코피와 눈물을 흘리는 거북이가 발견되었습니다. 그 원인은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별 문제의식 없이 플라스틱 빨대와 컵을 수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버려진 쓰레기가 수많은 피조물을 탄식하며 죽어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플라스틱 빨대 하나를 분해하는 데 5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1997, 미국의 해양 환경운동가인 찰스 무어는 일본과 하와이 사이에 있는 태평양을 떠다니는 두 개의 쓰레기 섬을 발견하였습니다. 원형 해류 순환과 바람으로 쓰레기가 한 곳으로 모여 이루어진 이 쓰레기 섬은 지금까지 인간이 만든 인공물 중 가장 큰 것들로, 대한민국 면적의 약 15배 정도의 크기이고 무게는 8만 톤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거대한 쓰레기 더미 때문에 수많은 해양 생물들이 먹이로 잘못 알고 먹었다가 죽게 되거나 피해를 보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쓰레기 섬 주변 지역에서 잡힌 어류를 조사한 결과 35%의 물고기 뱃속에 미세 플라스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그런가 하면 향유고래 사체에선 무려 30kg의 플라스틱이 나왔습니다. 매년 바다에 흘러 들어가는 플라스틱은 1200만 톤이며, 2050년에는 플라스틱 무게가 물고기 무게보다 더 무거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경제포럼보고서,2016)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고 명하셨습니다 (1:28). 여기서 정복하라’ (카바쉬) 는 말은 발로 밟다’ (7:19), ‘복종케 하다’ (32:22) 라는 뜻입니다. 이는 자연을 파괴하라는 것이 아니라 잘 관리하고 보전하며 유용하게 하라는 하나님의 문화 명령 (Cultural Mandate)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탐욕과 타락으로 인해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3:8-10), 인간과 인간의 관계 (3:12-13,16;4:8-9),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 (3:17-19) 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여 제 구실을 못하게 되고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공동운명체인 인간의 탐욕과 타락 때문인 줄 믿습니다.

 

나는 과연 피조물의 탄식과 고통이 나의 탐욕과 타락 때문이라는 책임을 통감해 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나는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은 피조물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음을 실감해 본 적이 있는가? 그래서 허무한 데 굴복하여 제 구실을 못하게 된 피조물과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해 본 적이 있는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주받은 피조물의 탄식과 고통의 원인이 바로 인간의 죄악 때문임을 회개하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신 하나님의 복을 피조물과 더불어 받게 되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 인간의 속량으로 피조물이 회복을 기다립니다.

 

사도 바울은 피조물이 바라는 것은 그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피조물은 인간의 타락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피조물 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린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도 함께 탄식하고 함께 고통하며 몸의 속량 곧 몸의 구원을 기다리는 소망을 가지고 사는 것 같이 피조물도 인간의 속량으로 회복을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피조물의 탄식과 고통이 인간의 타락과 죄악으로 말미암았듯이 피조물이 그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려는 것도 그 책임이 인간에게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첫 선물인 성령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으며 소망으로 몸의 속량을 기다리듯이 피조물의 회복도 인간의 속량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라면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 안에서 소망으로 참고 기다리는 사람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피조물도 인간의 속량으로 기다리던 회복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 그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에드워드 보크 (Edward Bok, 1889-1919)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네덜란드 태생으로 어려서 이민을 왔으나 일찍 부모를 여의고 미국의 어느 조그마한 섬에서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10대 때 어느 날 할아버지에게 미국 본토에 가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보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습니다. “그러렴, 할아버지는 너를 보내는 것이 매우 서운하지만 네가 나를 떠나 어디로 가든 너로 인해서 세상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하고는 손자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할아버지를 떠나 섬에서 나온 보크는 보스톤에 도착하여 거리 한 모퉁이에서 신문팔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네가 나를 떠나 어디로 가든 너로 인해서 세상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하신 할아버지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이 거리를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신문을 팔며 틈틈이 빗자루로 거리를 쓸며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치웠습니다. 그는 주위 환경을 언제나 말씀하게 청소를 했기 때문에 손님들은 깨끗한 곳에서 파는 신문을 사려고 그에게 왔습니다. 그는 웃음을 띠고 친절하게 손님들을 대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는 큰 빌딩의 청소담당사원으로 취직되었습니다. 그는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도 더 열심히 빌딩을 청소했습니다. 그는 곧 빌딩 사장의 신임을 얻어 그 회사의 출판책임도 맡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는 커트스 출판사의 사장자리까지 올랐습니다. 그는 자기 유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을 하라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실천하여 각종 출판물을 값싸게 농촌에 보급하였으며, 특히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해서도 힘썼습니다. 그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사고로 세상의 반쪽인 여성을 위한 잡지 레이디스 홈 저널을 만들어 여성잡지를 처음으로 미국 전역에 유행시킴으로 여성잡지의 제왕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새로운 피조물’ (카이네 크리시스) 를 직역하면 새로운 창조입니다. 이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창조로서 새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구원은 천지창조의 회복인 새 하늘과 새 땅이 된다는 것입니다. (65:17;66:22;벧후3:13;21:1) 그래서 모든 피조물도 인간의 속량으로 그 회복을 기다리고 있는 줄 믿습니다.

나는 과연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창조가 되었는가? 그리고 나는 나로 인해서 세상이 좀 더 나아지도록 살고 있는가? 그래서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피조물이 그 썩어짐의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에 이르도록 하고 있는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회복을 기다리는 피조물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책임을 따라 세상을 좀 더 나아지게 하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자연은 정직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컴퓨터에도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Garbage In, Garbage Out)고 했습니다. 피조물의 탄식에 대해 나는 어떤 책임을 통감하고 있는가? 탄식하는 피조물의 회복을 위해 나는 어떤 책임을 감당하고 있는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피조물의 탄식이 변하여 찬송이 되기까지 동산지기로서의 책임을 잘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셨던 세상을 함께 기뻐하며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게 되시기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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