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교회 소개
  • 정동 사역
  • 정동 소식
  • 정동 미디어
  • 커뮤니티
  • 정동 미디어
  • 주일설교
  • 수요설교
  • 젊은이예배
  • 영어예배
  • 찬양대
  • 정동갤러리
  • 기타동영상
home > 정동미디어 > 주일설교

제자들의 책망과 예수님의 칭찬

  • 설교자 : 송기성 목사
  • 본문말씀 : 마태복음26:6-13
  • 날짜 : 2018-07-01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8-07-03 오후 1:01:27
  • 조회 : 494

제자들의 책망과 예수님의 칭찬

26:6-13

 

2018. 7. 1

 

아 하나님의 은혜로

 

동물처럼 좋은 친구는 없다. 그들은 질문도 하지 않고 또 비판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영국의 여류 작가 엘리엇 (1819-1880) 이 한 말입니다. 사람들이 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지 알만합니다.

 

견해 차, 관점 차라는 말이 있습니다. 똑같은 사건인데도 보는 관점에 따라 그 견해가 아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한 여자가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은 일에 관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가룟 유다를 비롯한 제자들은 이를 보고 분개하며 이 여자를 책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도리어 예수님의 제자들을 책망하며 이 여자를 칭찬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의 책망과 예수님의 칭찬, 각각 다 이유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여자는 제자들로부터는 책망을 당했지만 예수님께로부터는 칭찬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지요.

 

1.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헌신은 결코 허비가 아니라 준비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제자들이 이를 보고 분개하여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라며 책망하였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시고 그들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도다라며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여자가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예수님의 장례를 위하여 힘껏 미리 준비한’ (14:8)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 그는 고대 전승에 의하면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의 아버지였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12:2에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베다니 마르다의 집에서 있었던 것으로 보아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은 바로 그 삼남매의 아버지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 드린 한 여자는 바로 마리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 (12:3) 를 주님의 머리와 (26:7) 발에 (12:3) 부어 드린 것은 예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나병을 고쳐 주시고, 죽은 오라비 나사로를 살려 주신 (12:1) 예수님의 은혜는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다 갚을 수 없는 은혜였습니다.

 

마리아가 주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한 마음의 표현으로 지극히 값 비싼 향유를 부어드린 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헌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것을 허비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준비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헌신은 결코 허비가 아니라 준비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장례를 위한 준비일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장래 곧 미래를 위한 준비이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헌신은 결코 책망 받을 허비가 아니며 칭찬 받을 준비인 줄 믿습니다.

 

부천의 어느 아파트에서 가정부로 일하던 강원도 어느 시골 처녀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남의 집살이를 하면서도 새벽마다 눈물을 흘리면서 아주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천막교회 시절 송내중앙교회 김종순 목사님은 그 처녀의 우리 목사님, 우리 목사님...”을 언급하며 기도할 때마다 그 중보하는 기도 소리를 듣고 힘을 얻곤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우리 목사님은 강원도에 있는 고향 교회 목사님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목사님을 찾아와서 지난 2년간의 가정부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 자리서 김 목사님은 그 처녀가 왜 가정부 생활을 하게 되었는지 사연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교회의 건축 빚을 갚기 위해서 였습니다. 교회 건물이 건축업자에게 넘어가게 되었을 때 그 처녀는 건축업자에게 무릎을 꿇고 2년만 참아달라고 애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 후 가정부 생활을 하면서 십 원 한 푼도 안 쓰고 500만원을 모았다는 것입니다. 김 목사님은 건축 빚이 1000만원인 것을 알고 나머지 500만원을 채워서 보냈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그 처녀로부터 500만원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는 것이지요. 그 후 그 시골 처녀는 목사의 아내가 되었다고 합니다. 짐작컨대 그 사모님은 그 때 일을 생각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과 주님의 종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는 그녀의 헌신은 결코 허비가 아니라 준비였음을 체험하고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22:37-38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헌신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는 최선의 헌신이어야 합니다. 물론 그 헌신은 결코 허비가 아니고 준비인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을 사랑하는 자의 헌신은 결코 허비가 아니고 주님의 장례와 자신의 장래 곧 미래를 위한 준비인 줄 믿고 그렇게 살아 가시기를 사랑하는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의 결말은 결코 수치가 아니라 영예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는 이미 네 번째 십자가 수난과 죽음을 예고하신 (26:1-5) 직후였습니다. 그리고 유월절 전날 곧 고난 주간이 시작되기 바로 전날이었습니다. 그 때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 드린 것은 예수님께 큰 기쁨과 위로가 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마리아에게 분개하며 책망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향유를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음으로 그것을 허비하였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Why are you bothering this woman? It is fine and beautiful thing that she has done for me.) 라며 마리아를 칭찬해 주셨습니다.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 거기에는 향유 냄새가 가득해졌습니다 (12:3). 물론 제자들도 그 가득한 향유 냄새를 맡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린 여자에게 분개하고 책망하며 괴롭게 하였습니다. 그것은 결코 예수님의 제자 답지 않은 무례하고 무지막지한 언행이었습니다. 그들이 표면적으로 내 건 명분은 가난한 자들의 구제였습니다. 가난한 자들의 구제, 그것은 주님의 가르치심이며 제자들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본심은 가난한 자들의 구제가 아니었습니다. 제자들의 분개와 책망을 주도한 가룟 유다는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가는 자였기 (12:6)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난한 자들은 항상 그들과 함께 있어 언제든지 도울 수 있지만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여자가 주님의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주님의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라고 하시면서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비판, 분노와 책망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결말은 결코 수치가 아니라 영예입니다. 치욕이 아니라 명예입니다. 맞습니다.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의 평판은 결코 수치와 치욕이 아니라 영예와 명예인 줄 믿습니다.

 

1924년 제8회 파리 올림픽에서 영국 육상 대표로서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던 에릭 리델 (Eric Liddel) 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100미터 달리기의 우승 후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경기 일정이 주일에 잡혀 있는 것을 보자마자 저는 주일에는 안 뜁니다라며 출전을 포기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그 누구도 그의 결정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언론에서는 그를 미친 사람인양 보도했고,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편협하고 옹졸한 신앙인’, ‘신앙을 소매 끝에 달고 다니는 신앙심 깊은 척하는 위선자’, ‘조국의 명예를 버린 위선자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평소처럼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후 그는 전혀 예상치 않았던 400미터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47.6)을 세우며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금메달을 딸 수 있었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100미터는 내 힘으로 뛰었고 나머지 300미터는 하나님이 뛰어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 그는 자기 내면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네가 받은 메달보다 더 위대한 메달이 있다. 더 위대한 영광이 있다. 너는 복음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하느니라.” 그는 복음의 영광을 위하여 중국 선교사로 떠났습니다. 친구들과 친척들이 그에게 미쳤다고 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감옥에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42세의 젊은 나이에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그에게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그를 묻고 난 후 그의 무덤 위에 비문을 하나 새겼습니다. 그 비문에는 이렇게 씌어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웅 에릭 리델 여기에 잠들다.”

하나님의 영웅’,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은 복음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이며 명예입니다. 주님께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때때로 오해를 받고 욕을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수치가 아니라 영광인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25:21,34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은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지어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극히 적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 곧 주님께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잘하였도다라고 하시는 주님의 칭찬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부터 복 받을 사람 곧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나라를 상속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의 결말은 결코 수치가 아니라 영예인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 좋은 일을 하는 자의 결말은 결코 수치가 아니고 영예인 줄 믿고 그렇게 살아 가시기를 각 사람의 행위 대로 심판하시는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존 칼빈은 약속에 지나도록 종들에게 반드시 상급을 주시는 하나님을 섬겨온 것은 나의 복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섬겨온 것은 큰 복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에게 반드시 그 약속보다 훨씬 더 큰 상급을 주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제자들의 책망과 예수님의 칭찬, 예수님께 칭찬 받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의 책망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사람들로부터 어떤 괴롭힘을 당한다 할지라도 예수님께 칭찬 받는 사람은 약속에 지나도록 반드시 상급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뿐만 아니라 그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의 헌신은 결코 허비가 아니라 준비입니다. 예수님께만 아니라 그 누군가에게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의 결말은 결코 수치가 아니라 영예인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들에게 비난과 비판, 책망과 괴롭힘을 당할 만큼 사랑으로 헌신하며 좋은 일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의 장례와 자기 자신의 장래 곧 미래를 준비 하여, 그 행한 일도 말하여지고 기억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좋은 일을 하고 도리어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을 칭찬해주시는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번호
제목
설교자
본문말씀
날짜
글쓴이
등록일
조회
방송

75

여호와의 빛에 행하는 성도 첨부이미지 송기성 목사 이사야2:1-5 2018.12.09 관리자 2018.12.11 81

74

희망의 말씀을 외치라 첨부이미지 송기성 목사 이사야40:1-8 2018.12.02 관리자 2018.12.02 360

73

체험적인 신앙과 낙관적인 소망 첨부이미지 송기성 목사 로마서11:1-6 2018.11.25 관리자 2018.11.25 286

72

초막절을 지키라 하신 하나님의 의도 첨부이미지 송기성 목사 레위기23:39-44 2018.11.18 관리자 2018.11.18 275

71

하나님께 복을 받은 성도의 도리 첨부이미지 송기성 목사 신명기26:8-11 2018.11.11 관리자 2018.11.11 334
2742  
5183628